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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

Page: BookReview.구글드 - Last Modified : Sun, 30 May 10

구글은, 기술을 팔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기술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은 맞다. 검색에 돈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광고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나 광고주, 그리고 그들 지신에게도 모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결국, 구글은 편리함을 파는 것이다. 광고주는 기존의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고 저렴하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고, 사용자들은 그들에게 도움이 될만 한, 정보라고 느낄수도있는 광고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구글은 종전보다 싸지만, 더 많이 팔아서 이익을 챙긴다.

좋은 물건이라는 것은 결국 편리함을 의미한다. iTunes가 좋은 이유는, 음악의 구입과 저장, 관리를 편리하게 했기 때문이다. iTunes가 존재하기 전에 어떻게 음악을 MP3플레이어에 넣어서 들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쉽겠다. 내가 멜론을 사용했던 이유도, 한달에 3000원을 내는 것이 음악을 찾아서 다운받는 것보다 훨씬 더 편리했기 때문이다. 즉, 3000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했다. 인터넷세상에서 기존의 미디어 또는 사업자들이 고생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CD가 만원이었으니, 인터넷에서도 그만큼은 받아야 겠다는 것. 책 한 권에 만원이었으니, 전자책으로 팔아도 그만큼은 받아야 겠다는 것. 하루치 신문에 기사의 값이 오백원이었으니, 인터넷으로 보아도 그정도는 받아야 겠다는 것.

돈을 벌려면, 그리고 벌고있는 회사는 이 논리를 깨야하고, 기득권을 가졌던 회사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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