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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Review: SamsTeachYourselfUMLIn24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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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SAMS의 ‘Teach Yourself’시리즈를 좋아한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제목에서 풍겨지는, 혹은 정말로 그런 것 같기도 한 수박 겉핥기 식의 내용에 실망하지만, ‘Teach Yourself C in 21 Days’로 C를 처음 접한 다음 바로 ‘Advanced C in 21 Days’를 집어 들었을 정도로 이 시리즈를 마음에 들어 한다.

지적대로 내용의 부족함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무에서 유로 가려는 초보자에게 그 종이 한 장만한 차이를 좁혀 줄만한 책으로는 이 시리즈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중요한 점은 ‘in 21 Days’나 ‘in 24 Hours’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제목에 명시된 시간 내에, 혹은 더 빨리 책을 끝낼 수 있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어서, 각 챕터마다 추가되어있는 연습문제를 꼼꼼히 풀어본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한 챕터를 보는데 한 시간이 채 들지 않는다. 출퇴근시간에만 읽어도 2주일이면 끝낼 수 있는 분량과 내용이다. 그러면 최소한 UML이 무엇이고 어떤 다이어그램들이 있는지는 머릿속에 넣을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책의 임무는 끝난 것이다.

‘초보자를 위한’ 이라는 책의 부제처럼, UML이 생소한 초보자에게 적합한 책으로, UML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개발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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