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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Page: NewYork.2nd - Last Modified : Thu, 08 Jan 09

NewYork

차이나타운까지 걸어가기엔 좀 멀다. 당연히 지하철...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을지 모를 Canal St. 역이다. Canal St.를 따라서 광범위하게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있다.

Canal St.의 맨 서쪽. 동쪽까지 계속 걸을 생각이다.

사리를 입은 여인도 보인다. Canal St.의 동쪽에는 인도음식점들이 꽤 있다고 들었다. 중국 풍의 제품들을 파는 흔한 좌판.

역시나 흔한, 고무그림좌판. 다른 점은 영어라는 것. ㅋㅋ

이제 슬슬 중국 판으로 바뀌어간다. 차이나타운은 뉴욕 속의 완벽한 중국이다.

봐...한자표기는 영어보다 우선하지...

각종 해산물을 파는 가게. 물론, 거의 다 중국사람들...

차이나타운과 마주해서 그리 크지 않게 '리틀이탈리아'가 자리잡고 있다. 근데... 어찌된 게 리틀이탈리아에선 심심하면 축제다. ㅡㅡ;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나. 저것도 먹으려고 했지만... 내가 20불짜리를 내밀자 잔돈이 없단다. ㅡㅡ; 미국에선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뭐... 팔 생각이 있는 건지...원~ 나중에 우연한 기회에 저걸 먹어봤는데, 치즈케익 비스무리한 것을 와플같은 걸로 덮어 싼 것이다.

얘들은 야외에서 먹는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무척 붐비는데도 아랑곳 않고... 대부분의 가게가 저렇게 야외 테이블을 마련해 놨다.

리틀이탈리아에서 맨날 볼 수 있는 모습.

역시나 간판들은 한자가 메인이다.

여기쯤에서 중국차를 두 개 샀다. 철관음 한 통, 그리고 국화꽃이 들어간 보이차. 가게종업원이 나에게 중국말로 말을 건다. 절대로 내가 중국인처럼 보여서가 아니라... 그만큼 차이나타운의 중국인이 많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런 중국상점을 외국인이 들어갈 일은 거의 없을 테니깐...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뉴욕의 '에비뉴'는 정말 시원하게 뚫려있다. 뭐... 차들은 상당히 밀리지만...

차이나타운의 절. 이 절 앞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버스가 선다. 보스턴의 차이나타운으로... 어딘가에 워싱턴의 차이나타운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 정말... 단결력 하나는 끝내준다.

관광객들이 많은 Canal St.의 중심을 지나서 동쪽으로 갈 수록 주거지역만 눈에 띈다. 완전 중국.

미국스러운 건물만 아니라면, 그리고 차들만 빼면... 여기는 완전히 중국이다.

중국인 vs 흑인.

스쿼시와 비슷하게 보이는 손바닥으로 벽에 공을 치는 스포츠도 인기인 듯.

인도음식점들도 보인다.

바가 많은 1st Ave.를 따라가는 중 우연히, 영화 때문에 꽤나 유명해졌을 Coyote Ugly를 발견했다.

버스시간에 맞춰가기 위해서 1st Ave.와 23th St.쯤에서 지하철을 탔다. 이렇게 하루 종일 걷는 걸로 홀로 했던 뉴욕나들이를 끝냈다.

돌아가는 버스. 이날은 좀 일찍 돌아갔기 때문에 버스에서 보는 일품의 맨하튼야경을 보지 못했다.

아마 한 두 번 정도 뉴욕에 다시 나갈 것이다. 언제나 마지막은 아쉬운 법이거든... 슬슬...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하는군...ㅋㅋ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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